종양평가를 위해 CT를 자주 찍는 여러분들께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 CT를 찍습니다. 2-3주기 치료를 하고 다시 CT를 찍어서 처음 CT랑 비교해 봅니다. 크기가 줄었는지 다른 변화는 없는지 CT 의 객관적인 변화가 항암치료를 유지할지 약제를 변경할지를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암환자로 치료를 받다보면 CT 찍을 일이 너무 많습니다. 방사선 피폭량도 문제지만 CT를 찍을 때 사용하는 조영제도 종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조영제를 써야 병변이 정확히 잘 보이기 때문에 병만 생각하면 조영제를 쓰면서 찍는 CT가 질이 좋지만 환자에게는 해로움도 있는 셈입니다. 1. anaphylaxis 급성이상반응 급성 약제 반응입니다. CT를 찍는 중에 조영제 주사를 맞게 되는데, 그걸 맞고 나서 피부가 간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