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에서 항암치료를 하거나 검사를 할 때 의료진은 이런 저런 설명을 환자에게 하지만 정작 환자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의료진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혹은 들어도 까먹기 쉽고 중요한 설명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그러기가 쉽다. 외래에 설명간호사가 있지만 집에 가서 뭔가를 물어보고 싶고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할 때도 있다. 또 주치의에게 직접 확인해야하는 정보도 있다. 그래서 환자들은 유방암 클리닉 외래로 전화를 자주 하나 보다. 정작 전화를 하면 안내방송이 나오고 통화대기 상태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나나 배간호사랑 연결이 안되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나는 외래를 보면서 '문제가 생기면 외래로 전화하세요' 그렇게 간단하게 말 하지만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