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는 할아버지 유방암 환자. 3주에 한번씩 젤로다 처방받고 조메타 뼈주사 맞으러 병원 오신다.3주에 한번은 너무 자주라며, 매번 병원 오는 시기를 늦추시려고 한다. 앗, 벌써가 3주가 되었나요? 거봐, 너무 자주라니까. 약 두달치 주고 두달에 한번만 봐. 검사는 6개월에 한번만 하고. 혈압약도 아니고, 무슨 항암제를 2달치 줘요. 그리고 치료하면서 3개월에 한번씩 검사 안하면 제가 처방한 약 다 삭감되요. 우리 병원 손해야. 그래?병원이 손해볼 수는 없겠지.그래도 너무 자주 병원에 오고 검사하고 그러는 거 같애.CT 찍다가 그 방사선 때문에 암 생기겠어.그리고 남들은 다 조영제 빼고 찍어주면서 나는 왜 맨날 조영제 넣고 찍어?조영제 맞으면 힘든거 알기나 해? 할아버지는 당분간 꼭 조영제 쓰고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