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보조 항암치료가 계획되어 있던 Y 환자. 지금 진행중인 임상연구가 있어서 임상연구에 대해 설명드렸더니 선뜻 동의하셨다. 관련 검사를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기도 하고 입원을 하면 아무래도 환자에게 설명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니 내 마음도 편하고 해서 입원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6개월간 8차에 걸쳐 항암치료를 할 예정인데, 첫 항암치료를 받을 때 설명을 충분히 드리고 환자가 부작용 교육도 잘 받는게 중요한데 입원을 하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가족면담도 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면이 있어 난 첫 치료 때 입원하는 게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임상연구는 임상연구를 시작하기 전 기본값으로 흉부 및 복부 CT를 찍도록 정해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수술하고 나서 이렇게 CT를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