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에는 입안 점막이 헤지면서 구내염이 잘 온다. 구내염이 오면 입맛도 떨어지고 먹는 양이 줄면서 몸과 마음이 고달파지기 시작한다. 심한 경우 입안에 궤양이 생겨 푹 파이기도 한다. 매우 아프다.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있다면 구내염 때문에도 열이 날 수가 있다. 입안에는 기본적으로 수많은 잡균들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점막 말고도 잇몸질환, 충치 등의 문제가 겹쳐서 통증이 심하게 오는 수도 있다. 그런 염증이 막상 오고나서보다는 구내염이 오기 전에, 멀쩡할 때, 가글을 하는 것이 좋다. 즉 항암치료를 시작하자 마자 가글을 열심히 하고 하루 4회 이상, 식후 3번과 잠자기전. 그리고 가글을 하고 나면 물로 헹구지 마시도록.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는 항암치료 후 10일을 전후해서는 하루 6-8회 정도의 ..